육성재 (+) 이제야
가만히 눈을 감고
난 너를 그려 네게 닿을게
그날의 희미해졌던
그 추억들을 붙잡고 있어
나는
그저 우연이라 하기엔 또
가슴이 아파오는 걸 느껴 혼자
좋았던 아팠던 모든 기억들도
서서히 옅어져
끝내 지키지 못한
우리의 모든 약속들은
그렇게 아쉬울 뿐이지만
어제도 오늘도 난
다시 떠올려
그때의 우리의 모습들을
가만히 눈을 감고 난 너를 그려 네게 닿을게
그날의 희미해졌던 그 추억들을 붙잡고 있어
널 향해 점점 커지는 맘 잠 못 드는 이 밤
그때가 정말 좋았었구나
이제야 알 것 같아
지쳐가 Woo
아른거리네 너의 눈물
이제